대구·경북 "청년응원카페에서 대구 청년 응원합니다" - '대구청년 응원기업 상생사업' 청년 응원프로그램, 멘토링데이 성료 -
페이지 정보
본문
대구시는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취·창업 준비 및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대구청년 응원기업 상생사업' 카페별 응원프로그램과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총 4회 진행된 행사에는 청년응원카페 3곳과 지역의 미취업 청년 60명이 참여했다.
카페 '던시티'에서는 청년 10명과 함께 커피 생두가 커피 한 잔이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라별 커피 생두를 비교해 보고, 커피를 로스팅한 뒤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보고,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카페라떼를 만들어봤다. 관련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평소 커피에 관심을 가져온 청년들은 강사에게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면서 함께 커피를 체험하고 시음해봤다.
'현직 바리스타에게 커피 배우기' 수업 진행 모습 ⓒ대구광역시청
대구에서 창업하고 정착한 선배와 함께하는 멘토링데이에는 '3.14 생각과자' 김선미 대표, '아울러사회적협동조합' 박성익 이사장이 멘토로 참여해 청년 20명과 함께 카페 '대화의장'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멘토들은 하고 있는 일과 대구에서의 삶에 대한 강연 후 조별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에게 앞으로의 진로 및 지역 정착에 대해 조언했다.

멘토링데이에 참여한 한 청년은 "자주 가는 카페 이용료를 지원받기 위해 '청년 응원기업 상생사업'에 참여했는데, 다른 참여 청년들과 한자리에 모여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배를 만나 얘기도 나누고, 궁금한 점도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청년 응원기업 상생사업'에는 청년 500명과 카페 20개소가 참여 중이며 청년 1인당 카페이용료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지역 기업과 참여 청년을 매칭하는 '기업네트워킹데이'와 최종 '성과공유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청년정책과(053-803-2963) 또는 운영기관인 ㈜문화뱅크(053-384-7244)로 문의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카페별 '청년 응원프로그램'과 '멘토링데이'에 적극 협조해 주신 응원카페의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참여한 청년들의 취·창업 준비 및 커뮤니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reivianjeon@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