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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경남도, 1회용 컵 사용 이제 그만..."공유컵 함께 해요" 공공기관이 앞장서 청사 내 1회용 컵 줄이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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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승인일시 2022-09-01 14:33:42 입력 22-09-01 14:11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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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경남도는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자,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을 위해 오늘부터 본청 카페에 공유컵을 도입한다.

    공유컵 사용방법은 카페에서 음료 주문 시 1회용 컵 대신에 재사용이 가능한 공유컵으로 음료를 주문하고다 마신 컵은 청사출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전용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이후 수거된 컵은 지역자활센터에서 고온세척 및 살균소독 등의 작업을 거쳐 다시 카페로 전달하는 체계다.

    이번에 경남도청에서 도입하는 공유컵은 창원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돌돌E컵 사업으로 공유컵에 QR코드를 부착하고 1개당 1,000원의 보증금을 부과 후 반납 시 보증금을 환급하게 하여 기존에 일부 반납이 안되던 부분을 보완했다.

    한편공유컵을 사용하려면 전용 앱인 'E'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해야 하고, E컵 운영사에서 12월 말까지는 보증금 2,000원을 무료로 충전해준다.

    도청 카페를 이용하는 직원 및 방문객이 음료 테이크아웃 시 1회용 컵 대신에 공유컵을 사용하게 되면 청사 내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저감될 것이고무엇보다 카페 등에서 개인 텀블러 들고 다니고 싶어도 불편함에 들고 다니지 못했던 상황에 공유컵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1회용 컵 대신 공유컵을 쓰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지만 한사람한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번 기회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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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주기자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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