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 충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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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북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사진 ⓒ충청북도청
충청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 슬로건 아래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 1~7일)과 '여권통문의 날(9월 1일)'을 맞아 충북여성연대와 충북여성단체실무협의회가 공동주관으로 준비한 이번 기념행사는 양성평등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높이고자 도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여인-세상 위에 서다'라는 주제의 무용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더불어 개회사, 축사,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으며, 2부 부대행사에서는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기쁘다'라는 제목의 여권통문 상황극과 담쟁이 공연단의 난타공연이 펼쳐쳤다.
이 날 유공자 표창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 이재숙 회장 등 16명의 개인과, (사)청주 와이더블유시에이(YWCA), 충북여성살림연대,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3개 기관이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받았다.
김영환 도지사는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지속 가능한 양성평등까지 갈 길이 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살기좋은 충북으로 한걸음 더 내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희 충북여성연대 대표도 개회사를 통해 "여성의 교육권, 참정권, 노동권으로 뜻을 모았던 선배 여성들의 용기와 결단을 기억하며 오늘 여기에 모였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우리들의 미래를 위하여 함께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외에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페스티벌, 순회교육, 토크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도내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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