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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알뜰교통카드, 내년부터 경상남도 전 지역 도입 - 내년 6개 군 신규참여, 도내 18개 전 시·군 도민 교통비 절감 혜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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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승인일시 2022-09-19 15:20:38 입력 22-09-19 13:56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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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는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지원 사업을 2023년에는 신규참여 6개 군(의령군남해군하동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을 포함, 도내 18개 전 시·군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그동안 12개 시군에서 사업을 시행한 결과매년 월평균 19~22% 사이의 교통비 절감률을 달성하였다이에 미시행 6개 군 도민에 대해서도 혜택을 제공하고자 해당 군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년 사업 도입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는 내년 사업예산을 8억여 원으로 증액 편성했으며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카드사로부터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10%의 교통비 할인과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에 따라 20%(최대 월 1만 9,80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돌려받는다.

    현재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시행하는 도내 12개 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 이상 도민은 후불카드 또는 선불 모바일앱 카드를 '알뜰교통카드 누리집'을 통해 발급받아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신규 참여하는 6개 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도민은 내년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올해 상반기 경상남도 알뜰교통카드 이용실적 분석 결과 알뜰교통카드 이용자의 월평균 교통비는 5만 6,503원이었으며 이중 평균 1만 1,871(마일리지 : 8,097카드사 할인 : 3,774)의 교통비를 절감해 월평균 교통비 지출액의 21% 정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욱희 경상남도 교통정책과장은 "내년부터 도내 전 지역에서 사업을 시행하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이용자 확보에 주력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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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주기자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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