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경남도, "추도 섬으로 영화 보러오세요" - 오는 23~24일 통영 추도에서 주민 대상 영화 상영회 개최 - - 문화적으로 소외된 섬 주민들을 위한 문화 체험 마련 - - 정지영 감독‧조진웅 배우 만남의 장 마련 -
페이지 정보
본문
경남 제1회 섬마을영화제 포스터 사진 (*제2회라고 표기 오류가 있음) ⓒ경상남도청
경상남도는 오는 23~24일 통영시 추도에서 정지영 감독, 전수일 감독, 조진웅 배우 등을 초청하여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주민 문화 증진을 위한 제1회 추도 섬마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영화제는 경남도에서 섬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시도하는 문화행사로 섬 주민과 관광객들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특히, 추도 섬을 대상으로 청년 감독들이 섬에 체류하면서 느낀 감정과 영감 등을 토대로 섬이 가진 특징과 문화, 자연 등을 담은 단편영화를 제작하여 상영 할 예정이다. 이번 섬마을 영화제는 경남이 가진 섬의 가치를 문화와 관광에 접목시킨 계기를 마련하였다.
추도 섬 영화제는 △정지영 감독작 '블랙머니' △추도 주민이면서 영화감독인 전수일 감독의 개봉 전 영화인 '라스트필름' △젊은 감독들이 추도 섬을 대상으로 촬영한 단편영화('파도' 문경의 감독, '추도' 김민경 감독) △영화감독‧영화배우(정지영 감독, 조진웅 배우) 등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 △영화전문가들과 함께한 포럼 △주민들의 일상을 담은 주민사진전 등을 준비하였다.
제1회 섬마을 영화제는 섬 주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섬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해왔으며, 지속적으로 섬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섬마을 영화제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김제홍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화상영제가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회성이 아닌 주민들의 문화‧복지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행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섬이 가진 다양한 자산을 브랜드화해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체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