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환경부, 일회용품 없는 제주 만든다 -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제주' 선언 실천 위한 담대한 첫 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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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6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정제주를 지키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가 손잡고 일회용품 없는 제주 만들기에 힘쓴다.
한라산, 성산일출봉 등 천혜의 환경을 보기 위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면서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급증으로 쓰레기 처리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8월 4일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에서 일회용품 감량·폐기물 재활용 등을 중심으로 2040년까지 탈플라스틱 섬을 만들겠다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섬'을 선언했다.
제주도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선언을 실천하기 위해 일회용품을 줄이는 성공사례를 만들고,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와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도가 추구하는 '플라스틱 제로 사회'는 플라스틱 사용량 급증에 따른 환경오염과 생물다양성 위협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민선8기 제주도정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플라스틱 제로 섬'을 만들어 가는 일에 힘쓰고 있다.
제주도와 환경부는 제주도청에서 '일회용품 없는 섬 제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와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회용품 없는 섬 제주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외적으로 탈플라스틱 사회 실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오는 12월 2일부터 제주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한편, 제도 이행 및 재정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해 보증금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상호 협조한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영화관, 체육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일회용품 없는 섬 제주' 브랜드를 구축하고, 섬 관광지역의 선도적인 탈플라스틱 및 폐기물 저감 성공사례를 만들어 국내‧외에 전파할 계획이다.
한화진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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