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가 이동목욕차량 서비스 대상자를 추가 발굴하며 확대 운영을 모색한다고 4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동목욕차량 서비스는 거동불편이나 목욕시설의 부재 등으로 자택에서 목욕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 유지와 위생 관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중단하였으나, 올해 3월부터 10개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서비스를 재개하면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는 이동목욕서비스가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삶 유지와 밀접하게 관련된 사업인 만큼, 현재 25명인 대상자를 앞으로 40명까지 대폭 확대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를 위해 평창군과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가정방문, 전화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봉사단체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나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033-334-0117)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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