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올해 마지막 신청 접수 오는 17일까지 3차 참여자 400명 모집…올해 마지막 참여 기회 올해 지원 규모 2배 확대, 프로그램 전문성과 정책 접근성 강화하자 청년 몰려…경쟁률 4:1 참여자 만족도 5점 만점에 4.5점으로 높아 … 청년에게 실효성 있는 진로 지도 프로그램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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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주체적인 자아 탐색과 진로 모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가 3차 참여자 400명을 모집한다. 올해 마지막 모집으로 서울에서 생활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2년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흐름과 달라진 청년의 현실을 고려하여 사업을 대폭 개선하여 추진했다. 프로그램 전문성과 정책 접근성을 강화하자, 지원규모를 2배(’21년 560명 → ’22년 1,000명)로 확대했음에도 4: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8월 참여자의 사전/사후 진단 결과, 공통지표(▲삶의 만족도 ▲자기 이해도 ▲자기 효능감)와 각 과정별로 특화된 진로설계역량 강화 지표가 모두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의 사업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참여자는 본인의 진로 고민에 따라 ▴나의 강점을 찾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라이프 코스', ▴사회초년생 특화 과정 '커리어 코스', ▴중간 관리자 대상 '리더십 코스' 세 가지 코스중 한 가지를 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서울청년센터 오랑, 무중력지대 등 서울시 청년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교류가 단절되었던 청년들에게는 진로설계역량 강화와 함께 또래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올해는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기조에 발맞추어 참여 인원의 절반을 상대적으로 진로 모색의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로 우선하여 선발한다. 우선 선발을 자원봉사 우수자 및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자립 준비 청년 등 11가지 기준 중 1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청년인생설계학교 전용 누리집에서 오는 17일 18시까지 할 수 있다.
신청·접수 및 프로그램 문의는 운영 사무국이나 카카오톡 채널 '청년인생설계학교'로 하면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시 청년들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미래나 다름없는 소중한 존재들이다. 청년들이 청년인생설계학교를 통해 스스로의 강점을 찾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여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가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올해 사업 방향을 토대로 내년에는 비진학 청년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대상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참여 청년들의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등 사업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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