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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근 5년간 화재 분석, 10월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증가…세심한 주의 필요 최근 5년(2017~2021년)간 통계 분석…10월 화재 총 2254건, 사망자 12명 발생 화원방치, 용접/절단 작업 중 화재 발생 건, 9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공장․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도 10월부터 크게 증가…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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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승인일시 2022-10-07 15:35:13 입력 22-10-07 14:31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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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2017~2021)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10월 중 화재 예방 및 생활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0월에 발생한 화재는 2254(연평균 450.8)으로 대상기간 총 화재 건수(28266)8.0%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사망자 12명을 포함하여 총 134명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1383건으로 나타나 10월 전체 화재 건수의 61.4%를 차지했다. 특히 부주의 화재의 세부 유형인 화원방치, 용접 및 절단 시 발생한 화재가 여름철에 잠시 줄었다가 9~10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최근 5년간 공장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27건으로 9월 보다 12(80%p)이 증가하였고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도 22건으로 나타나 9월보다 6(37.5%p)이 증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10월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다시 늘어난다.""용접 작업 등 화기 취급 시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 위치를 꼭 확인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0월 중 119신고에 따른 안전사고 출동은 총 63022건이었다.

    특히 10월은 단풍이 만개하는 시기로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 안전사고(876)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10월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실화와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시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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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주기자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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