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청년원탁회의, 벤치마킹으로 교류 확대 - 벤치마킹을 통한 다른 지역 청년과의 소통과 경험의 기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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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원탁회의가 타 시·도 우수 청년정책 발굴 사례를 살펴보고 전국 단위 청년 네트워킹 활동을 펼치기 위해 벤치마킹을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청년원탁회의 소속 위원 30명이 3팀으로 나눠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타 시·도 청년참여기구 등을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맞춰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타 시·도 청년참여기구 사례 등을 직접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제주청년원탁회의 위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는 21~22일 서울시를 방문하는 벤치마킹 참여자들은 '2022년 서울청년네트워크 총회'를 참관하고, 서울 청년네트워크와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여러 청년공간을 방문할 예정이다.
나머지 2개팀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타 시·도 방문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청년정책 수립·시행 과정에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7년 활동을 시작한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올해 제6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91명의 제주청년들이 8개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올해까지 총 424명의 제주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청년 문제와 이슈를 함께 공유하면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청년참여예산을 통해 청년 정책을 구현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청년원탁회의에서 제안한 정책 과제 중 4개 사업(2억 2,500만원)을 올해 청년참여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청년참여예산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환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 다른 지역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고 다양하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 정책 추진과정에 청년 참여를 더욱 확대해 청년들이 꿈꾸는 대로 그려나가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mon_lee0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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