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강원경찰청은 (사)한국청소년육성회와 강원경찰청 순직·공상 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해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는 강원경찰청과 협업해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위기청소년 보호·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강원경찰청 순직·공상 직원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장학금은 총 1,500만 원으로 2011년 순직한 화천경찰서 고 배근성 경위 자녀를 비롯한 강원경찰청 순직·공상 직원 자녀 21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된 도경찰청 모 직원의 자녀 ○○○(18세, 여)은 "아버지가 근무하시는 강원경찰청과 한국청소년육성회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뜻깊다.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학업에 집중하고, 무엇보다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주변에 소외된 친구들을 보면 앞장서서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 강원경찰청과 (사)한국청소년육성회는 장학금 전달과 더불어 청소년 문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도형 강원경찰청은 "(사)한국청소년육성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 비행 예방과 맟춤형 선도‧보호를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고

허준영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강원경찰청과 협업을 강화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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