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원소방, 대관령 KTX터널 사고 대비 합동훈련 실시 지난 18일 23시부터 19일 2시까지, 소방 등 9개 기관 합동, 무선통신망 소통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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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는 도 재난안전실 등 9개 유관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8일 23시부터 19일 2시까지 3시간 동안 대관령 KTX 철도터널에서 무선통신망 소통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관령 KTX 철도터널 내부에서의 사고를 가정해 소방서 지휘차 내 LTE원격 단말장치를 활용한 소방무선망(UHF)의 교신은 물론 유관기관인 재난안전실과 경찰, 관할 시․군의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한 강원소방 지휘통제단과의 교신을 연습했다.
또한 세부 훈련의 과정은
▸1단계, 3사갱 평창과 4사갱 강릉 양방향 집결
▸2단계, 지휘차 LTE원격단말장치 개통 및 교신 여부 확인
▸3단계, 양방향 진입 중 소방분야의 통신망 교신 훈련
▸4단계, 유관기관과 소방상황실 간 상호 재난통신망 교신 훈련
▸5단계, 사갱 탈출 및 훈련 종료와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터널의 특성상 철도 운행이 없는 야간 시간대에 실시됐으며 사고 시 대응기관인 강원도 재난안전실과 강릉․평창소방서, 그리고 강릉․평창경찰서, 강릉시청, 평창군청, 한국철도공사강원본부 등 총 9개 유관기관에서 인원 27명과 장비 6대가 동원됐다.
훈련을 주관한 정대옥 종합상황실장은 "준비한 훈련이 잘 진행되었듯이 실전에서도 여러 유관기관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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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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