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성평등 문화 확산 - 2022년 4분기 벽화·공연·인형극 및 시화전 등 다양한 사업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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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분야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도내에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 분야에서는 △청소년이 꾸미는 '양성평등한 세상' △'평등 그 너머 평화를 찾아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은성종합 사회복지관'에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성차별 없이 동등한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양성평등한 세상’ 사업을 연 초부터 추진해 왔다.
오는 11월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 국제대학교 및 삼양다목적생활문화센터 양성평등 벽화 그리기 사업과 양성평등 캠페인 사업 등을 펼친다.
'제주시조시인협회'에서는 '평등 그 너머 평화를 찾아서'를 주제로 양성평등의 의미를 담은 60편의 시를 모아 10월 25일부터 해녀박물관, 11월 14일부터는 한림읍사무소에서 시화전을 개최한다.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확대 분야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시극공연' △제주신화로 이해하는 양성평등 ‘인문활동가 양성’ △ ‘같이하면 가치 있는, 양성평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인문숲이다」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이 자신의 서사를 시극으로 창작하는 '시극공연'을 추진하며, 공연은 11월 13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하룻강아지 어린이 철학연구회」에서는 '인문활동가 양성사업'을 통해 양성평등 관점에서 제주신화를 알아본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30일과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신촌마을에서 제주시 신화길을 걷는 산책행사을 마련한다.
'그녀들의 Am」에서는 '같이하면 가치 있는, 양성평등 사업' 추진을 위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형 인형극을 공연한다.
11월 5일과 6일 오후 4시부터 문화공간 그녀들의 Am(제주시 광령8길 31)에서 해녀의 삶을 주제로 어린이 대상 인형극과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청 수'에서는 △희망으로 돌아가는 바람개비 사업을 추진 중으로, 미혼 한부모 가족으로 구성된 '바람개비' 극단을 구성해 양성평등 주제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여성 역사 재조명 사업으로 「㈔제주여민회」에서 추진 중인 제주4·3을 경험한 고령여성의 생애사를 구술․채록하는 △제주4·3과 여성들의 기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토리 AHN'에서는 제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평범한 80대 이상 여성의 생애사를 미니 다큐로 제작․방영하는 제주여성생애사 영상 제작사업을 연말까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여성생애사 영상 제작사업은 제주MBC '제주여성 허스토리2'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2월 11일까지 총 10부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5분에 방영된다.
이은영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은 "다양한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통해 도민 일상 속에 양성평등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기관과 함께 연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3년에도 다양한 양성평등기금 사업이 발굴되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올해 상반기 공모 절차 및 양성평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총 14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3억 6,800만 원을 지원했다.

ramon_lee0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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