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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구조대원 비번일 개인훈련 중 분실된 연구자료 찾아 환동해대응단 소속 구조대원 3명 개인훈련 중 대학 연구자료 찾음 초음파 파고계 : 강원대 연구용, 설치 후 강한 파도로 분실한 고가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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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승인일시 2022-10-31 16:36:34 입력 22-10-28 14:30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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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소방 


    강원도소방본부는 환동해특수대응단에 근무 중인 구조대원 4명이 비번일 개인 수중훈련 중 분실된 환경연구용 초음파 파고계를 수 차례 찾아 줌으로써 소중한 연구자료 보존에 도움을 준 일이 늦게 알려져 많은 이로부터 칭찬받고 있음을 28일 밝혔다.

    미담의 주인공은 소방장 박두철, 소방장 김수훈, 소방교 박원민, 소방교 최용범 대원이며, 이들이 6회에 걸쳐서 찾아 준 대학 연구용 초음파 파고계는 5백만 원 이상, 일부는 4천만 원에 이르는 고가 장비다.

    한편 국립 강원대학교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에서는 동해안 해안침식의 원인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래의 이동체계를 파악하고자 여러 곳에 초음파 파고계를 설치 놓고 있으나 강한 파도로 인해 분실이 잦다.

    박두철 소방관은 "바다를 좋아하는 우리의 이웃과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훈련 중에 또 다른 분야에 도움을 줘서 기쁘다."며 "비록 쉬는 날 일지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공무원의 당연한 사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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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주기자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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