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전북 전북여성백일장 50주년 기념식 개최 - 오랜 세월 도내 여성의 문예 창작 활동 및 사회참여 기회의 장으로 - - '전북여성백일장' 50주년 기념문집 발간·전시 진행 -

페이지 정보

원성혁기자 승인일시 2022-10-31 16:36:39 입력 22-10-28 15:41 0건

본문

  • 8c0c0ae1ec77c62e0f2217da36df610b_1666939227_1887.jpg
     

    전라북도는 도내 여성들의 문예 창작 활동 및 사회참여 기회 제공의 장이 되어온 '전북여성백일장' 50주년 기념식을 백일장 당선자와 도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여성백일장'은 1973년 '주부백일장'이라는 이름으로 도내 주부들의 삶의 희노애락을 펼치는 글쓰기 장으로 시작했다. 1983년 제11회부터는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여성들로 대상을 확대해 '전북여성백일장'이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을 비롯해 전라북도문학관장, 표현문학회장, 안도현 시인, 역대 당선자 등 도민 1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백일장 50주년 경과보고와 기념문집 소개, 축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내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적성과 특기를 살려 잠재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기회를 넓혀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0년의 역사를 정리하고 기념하기 위해 전북여성백일장 50주년 기념 문집도 발간했다. 전북여성백일장 연혁, 기록과 사진, 역대 수상자 명단 및 발간 문집, 문학동인 글벗 회원 등단 및 수상 내역 등으로 구성된 전북여성백일장 50년사와 당선자들의 신작 시와 수필 92편이 담겨있다.

    오는 11월 4일까지 1주일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 로비에서 '전북여성백일장' 50년사와 그동안의 당선작 92편을 담은 기념문집과 문학동인 '글벗'의 시화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천0
    profile_image
    원성혁기자
    ramon_lee0217@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