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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 출산 장려금 대상 늘리고 지원 규모도 두 배로 확대 출산 장려금 대상, 셋째 아이 이상에서 모든 신생아로 확대 장려금 지급 규모, 총 15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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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필기자 승인일시 2022-10-31 16:36:44 입력 22-10-31 10:50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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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개원한 화천군 공공산후조리원 ⓒ 화천군

    강원도 화천군이 인구증가와 가계부담 경감을 위해 출산 장려금 제도를 대폭 확대한다. 

    화천군은 지난 27일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민선 8기 화천군정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출산 장려금 제도의 수혜 대상과 지원규모를 크게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당초 화천군은 셋째 아이 이상 신생아 및 입양아에게 3년 간 매년 5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해왔다. 

    조례가 개정되면 세대주가 1년 이상 화천에 주민등록 후 실거주할 경우, 아이 출산 순위에 관계 없이 모든 신생아 및 입양아가 출산 장려금 지원 대상이 된다. 

    또한 기존에 3년 간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이던 장려금 역시 1회 300만 원으로 2배 확대될 전망이다. 

    화천군의 여성 출산지원정책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 2월 개원한 화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은 매달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지역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년 이상 화천지역에 주민등록을 하고 거주 중인 산모라면 누구나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2주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덕분에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타 지자체 원정 산후조리를 걱정하던 지역 예비 산모들은 경제적인 큰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군보건의료원은 고위험 임산부 선별검사 쿠폰북 및 맞춤형 의료기기 제공, 24시간 응급상담과 집중 치료비, 응급이용 운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서비스 등을 시행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출산은 물론, 내년 준공되는 화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한 지자체 주도의 종일돌봄 등 보육과 교육지원 서비스까지 지원해 아이와 엄마 모두가 행복한 화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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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호필기자
    nazo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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