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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인천시, 이태원 사고관련 트라우마 상담지원 24시간, 누구나 정신적 위기상황 발생 시 1577-0199로 상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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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호기자 승인일시 2022-11-02 17:19:28 입력 22-11-01 15:49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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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24시간, 누구나 정신적 위기상황 발생 시 상담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담전화를 통해 30일과 31일 이틀간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인천시민은 18명에 이른다. 현장에 있던 시민 뿐만 아니라, 뉴스나 인터넷을 통한 사진과 영상 등 간접 노출로 인한 심리적 트라우마가 나타나 상담받은 사례도 있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앞서 코로나19 등 재난 발생과 관련한 정신건강 위기상황에 대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음이 건강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재난관련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고와 같은 재난심리회복지원 뿐만아니라 우울증 등 상시 심리회복지원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이용자의 80% 이상이 휴대전화 사용자로 접근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운영회선을 5개에서 15개로 증설해 응대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라우팅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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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성호기자
    assa2552@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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