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 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활동공간 시험검사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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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검사를 2023년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감시시행에 앞서, 휴대용 형광분석기(XRF) 등 측정 장비를 구비했고,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환경유해인자분야 정도관리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환경유해인자분야 정도관리 평가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분석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도를 국가에서 인정해주는 제도로 국제표준화기구의 평가방식(ISO/IEC 17043 및 17025)에 따라 숙련도 시험과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숙련도 시험은 표준시료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과 시료채취 등을 위한 장비운영 능력 등을 평가했고, 현장평가는 시험·검사기관의 기술인력·시설·장비 및 운영 등에 대한 실태와 이와 관련된 자료를 검증·평가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연구원은 어린이활동공간의 모래 및 토양, 바닥재, 도료나 마감재 중의 중금속을 포함한 환경유해인자 항목과 모래 및 토양 중의 기생충란 분석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정도관리 평가를 통해 연구원이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을 인증 받았다."며 "앞으로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 업무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즐길 수 있는 활동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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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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