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2022년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9일, 6시부터 16시까지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국 동시에 진행되는 모의훈련으로 재난상황 하루 전날 초미세먼지가 시간당 150㎎/㎥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에도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상황을 가정해 서면 및 현장훈련이 함께 진행된다.

군은 실제상황에 대비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가동시간 조정, 도로청소 강화,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등을 실시하고,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관용차량 운행제한 등 주민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사항은 서면으로 대체해 진행한다.

한성현 환경과장은 "겨울철은 기상 여건으로 인한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이니만큼 적극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분야별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점검하는데 의의가 있다. 주민분들께서도 미세먼지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여 성공적인 모의훈련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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