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대구·경북 대구광역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 인명·재산 피해 및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 - 11월 15일부터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

페이지 정보

전우주기자 승인일시 2022-11-15 15:15:45 입력 22-11-15 14:48 0건

본문

  • 6c78ab26f01a02bae7019b87be8a64f8_1668491059_4016.jpg
     

    대구광역시는 지난 7일 관계부서, 구·군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오는 15일부로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기간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 기간에는 13개 협업 부서 및 구·군별 비상근무 태세 돌입, 대설·한파 대비 시민의 생명과 재산, 취약계층, 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의 중점사항을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 기상 전망: 대구의 최근 5년간(2017~2021년) 겨울철 평균기온은 평년(1991~2020년) 대비 하강했고, 강수량과 눈 일수는 감소했음. 특히, 모든 요소에서 변동 폭이 커지는 경향임

    대구광역시는 '선제적 대응과 협업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라는 목표 아래 강설 예보 시 고갯길, 지하차도, 교량 등 취약지역에 제설장비 사전 배치 등 현장 상황에 맞게 실시간 준비 태세를 갖추고 강설 시에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 및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 제설 장비 : 823대(살포기 196, 제설삽날 140, 덤프트럭 등 487대

     - 제설 자재 : 염화칼슘 2,248톤, 액상제 730톤, 소금 743톤, 모래 2,151㎥

    신속한 제설을 위해 제설재, 제설차량, 전진기지(29개소)를 사전 확보했고, 교통두절 예상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지정과 대중교통(지하철·버스) 증편 및 연장 운행 등의 교통소통 대책과 노후 주택 등 취약 시설물(218개소)에 대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인명보호 최우선 대책을 추진한다. 

     - 노선버스 증편 운행 86대 (정상 운행 1,561대) 

     - 도시철도(1~3호선) 연장 및 증편 운행 7편(정상 운행 71편), 설해 취약시설물 점검

    한편 대구광역시는 한파에 대비해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 및 농작물 피해에 대비한 농업시설물 관리요령 홍보·행정지도 대책을 추진하고 독거노인, 노숙인·쪽방 생활인 등 겨울철 저체온증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확인 및 방한용품지원 등의 보호대책을 마련한다.

     - 유류 등 에너지 공급, 화재 예방 안전점검 실시, 방한복 등 난방용품 지원

     - 경로당 등 한파쉼터 이용 안내

    또한 강설 시에는 긴급재난문자(CBS)를 발송해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제설 도구를 비치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의하면 이번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시민안전실장은 "대구에도 갑작스러운 추위와 폭설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으므로 대구시, 구·군 등 유관기관은 선제적 대응을 통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시민께서도 대설·한파 행동요령을 숙지하셔서 자신의 안전도 살피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천0
    profile_image
    전우주기자
    reivianjeon@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