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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차 없는 잠수교 걸으며 즐긴 뚜벅뚜벅 축제, 시민 95% "또 열렸으면"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폐막, 보행교 걸으며 즐기는 축제에 시민 호응 지난 8월 28일부터 지난 달 30일까지 총 7회 개최… 매주 일요일 테마별 볼거리 이어져 내년 봄~가을 확대 개최 예정… 프로그램 다양화 등 시민의견 반영해 더욱 풍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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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승인일시 2022-11-21 11:04:00 입력 22-11-21 10:23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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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차 없는 잠수교를 자유롭게 걸으며 이색적인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었던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8월 28일부터 지난 달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보행교로 탈바꿈한 잠수교에서 개최된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많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으며, 약 52만 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중 실시한 여론조사(1,057명 대상) 결과,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만족했다는 답변은 93.3%(매우 만족 25.7%, 대체로 만족 67.6%)였으며, 특히 축제 방문객 중 95%는 "앞으로도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계속 개최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만족 이유는 잠수교 산책로 마련(57.7%), 거리 공연(26.3%), 플리마켓 조성(23.6%) 순으로 나타났다.

    잠수교를 시민의 품에 돌려주기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차가 사라진 보행교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한강 보행교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한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잠수교를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는 매력과 먹거리, 음악, 친환경 등 다채로운 콘셉트가 어우러진 프로그램, 여름의 끝자락부터 깊어가는 가을까지 야외활동에 적합한 날씨까지 더해져 많은 시민의 발길을 끈 것으로 시는 평가했다.

    시는 올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펼쳐진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내년에는 봄까지 확대하여 개최하고,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현장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의 커다란 관심과 사랑으로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며 "내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한강공원에 방문한 시민여러분께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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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주기자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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