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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관내 의료취약계층 40세대에 가정용 구급함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호호~ 약손 구급함' 사업은 병·의원 또는 약국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휴일 또는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비상 구급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약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가정 내 필요한 상비약품(해열제, 소화제 등 7종)으로 구급함을 구성해 관내 의료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김동식 공동위원장은 "이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구급함을 지원하여 응급상황 시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복환 가남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상비 의약품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호호~ 약손 구급함' 지원 사업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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