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익명의 후원자가 명륜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조손가구 1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백화점 상품권 100만 원을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후원자는 해당 가구에 매월 2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필요한 물품을 직접 살 수 있도록 상품권을 후원했다.

김태중 명륜2동장은 "후원자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기를 원하는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조손가구 아동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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