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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사회 첫 출발 청년들에게 큰 호응 14개 자치구 44명의 주거안심매니저, 1:1 대면상담, 집보기 동행 등 지원 이용만족도 86% 이상, 이용자 10명 중 9명은 서비스를 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응답 '23년 15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이용자 의견 및 자치구 협업 통해 이용 시간·횟수 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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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승인일시 입력 22-12-12 15:55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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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독립생활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중장년·어르신 등의 1인가구를 위한 서울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가 시행된 지 약 5개월(7~11월)만에 1,406건(1,131명)의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용자 현황을 살펴보면 89%가 사회초년생 및 상대적으로 계약 경험이 부족한 20~30대로 나타났다.

    지난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 5개구 중에서는 관악구가 344건으로 이용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송파구와 서대문구가 그 뒤를 이었다.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 9개 자치구 중에서는 중랑구(93건)와 영등포구(91건)에서 서비스 이용이 많았다. 이는 자치구별 1인가구 수 및 주거 형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주거안심매니저와의 1:1 대면 또는 전화상담, 집보기 동행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 7월 5개 자치구(5개구 : 중구・성북구・서대문구・관악구・송파구)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9월에는 9개 자치구(9개구 : 성동구, 중랑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강서구, 영등포구, 서초구, 강동구)를 추가로 선정, 현재 14개 자치구에서 44명의 주거안심매니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86%가 전월세를 구할때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90% 이상은 서비스를 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하였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지역과 이용시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 제시되었다.

    올해 7월 시작한 5개구의 만족도는 지난 9월 만족도보다 높아졌으며, 9월에 시작한 9개구의 만족도도 주거안심매니저의 전문성 및 친절성, 이용자 편의성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희망하는 1인가구(1인가구 예정 포함)는 사전신청 및 예약을 통해 매주 월, 목(주 2회) 13시30분부터 17시30분 사이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기운영 시간(월, 목) 외에도 평일·주말(저녁시간대 포함) 집보기 동행 등을 요청할 경우 주거안심매니저와 일정협의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평일(월~금) 13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사이에 자치구별 전담창구에도 문의·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3년에는 15개 자치구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정기 운영 요일 및 시간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1인가구, 특히 2030 1인가구들이  계약 상담, 집보기 등 주거 마련에 현실적 어려움과 불편을 느끼는 만큼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의 호응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현장의견과 수요 등을 반영해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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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주기자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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