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20일 14시 강원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AI 경진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상자는 총 14팀으로 대상 1팀(상금 2백만원), 최우수상 3팀(각 1백만원), 우수 10팀(각 50만원)이며 이들에게는 전원 강원도지사상이 수여된다.

한편 강원도소방본부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빅테이터 센터 구축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소방안전 빅데이터 인식확산과 다양한 분야로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진대회 주제는 강원도 원주시에서 발생한 구급출동, 인구, 소방지수에 대한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셋을 사용해 매월 마지막 날 구급출동이 발생한 격자의 사고유형을 얼마나 정확히 예측하였는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가 대상은 전국 만 19세 이상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대회기간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였으며, 온라인 사전교육과 접수를 통해 진행했고, 지난해 보다 늘어난 총 98개팀 180명이 참가했다.

입상자들은 전 AI 분야 대학교수 3명이 예측결과 답안지, 데이터 전처리, AI 모델링 소스코드를 정량(80%)와 정성(20%)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윤상기 소방본부장은 "입상하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소방안전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방산업과 안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