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가치가유 충남119' 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으로 23가구 선정 '화재 피해' 가구 등에 지원 누적 127가구에 3억 6,1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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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소방본부
충청남도 소방본부는 26일 충청남도청에서 진행한 심의위원회에서 충청남도 내 23가구를 올해 마지막 '가치가유 충남119'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 중 A씨(62) 가족은 지난 6월에 발생한 화재로 집을 잃은 뒤, 현재까지도 마을회관에서 생활하고 있고, B씨(68)는 암 수술을 받아 온전치 못한 몸으로 2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아들을 홀로 간병하며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이탈 주민과 사할린 한인 등 3가구를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김연상 충청남도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정성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마음까지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5800여 명이 하루 119원 씩 모아 화재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등에 지원하는 나눔 활동인 '가치가유 충남119'를 운영하기 시작한 지난해 2월부터 4억 6,386만 원의 기금을 마련해 이번 23가구를 포함한 누적 127가구에 3억 6,1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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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호기자
assa2552@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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