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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원도소방본부, 최근 화목보일러 화재 빈발 안전주의 최근 4년간 화목보일러 화재 137건, 올해 겨울에 만 10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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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승인일시 2022-12-28 16:10:18 입력 22-12-28 14:31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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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소방본부 


    강원도소방본부는 최근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화목보일러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화재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4년간 도내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38건이며, 지난 3년간(201934, 202035, 202128)에 비해 올해 2022년은 이미 전년대비 42.8%가 증가한 41건이 발생했고, 12월에만 5건이 발생했다. 열선(100), 나무 및 목탄난로(96), 가정용보일러(60)에 비해 많다.

     

    또한 발화원인은 연통 등의 과열과 과부하 등으로 인해 48.9% 67건이 발생했고, 불씨와 같은 화원방치 가연물 근접방치 등 부주의43.0% 59건이 발생해 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따라서 화목보일러의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보일러 주변에 장작이나 인화성 물질을 멀리하고, 불씨가 날리지 않게 투입구를 꼭 닫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보일러 연통의 주기적인 청소로 그을음을 제거하고, 천장 등과 맞닿아 있을 시 난연성 단열재로 덧씌워야 함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도내 5,950가구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으며, 강원도소방본부는 지속적으로 화재예방 컨설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순걸 강원도소방본부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최근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자주발생해 걱정이 많다."며 "사용자 모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화재를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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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주기자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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