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특별시,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실시…체계적 지원책 마련위한 초석 14세 이상 34세 이하 서울특별시 거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1차 인터넷 통한 설문조사, 희망자 중 선정 후 2차 심층면접 실시 실태조사 결과 바탕으로 2023년 가족돌봄청년 시범사업 설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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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서울특별시는 '가족돌봄청년'들의 복지서비스 등 지원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족돌봄청년의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가족돌봄청년에 관한 조례'에는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세 이상 34세 이하의 사람'을 가족돌봄청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14세 이상 34세 이하의 서울시민이 조사대상이며 인터넷 주소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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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는 먼저 조사 참여자의 나이·돌봄가족 여부 등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해당여부를 파악하고, 다음 돌봄의 대상·돌봄 과정에서의 어려움·어떠한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지 등을 객관식 응답을 통해 알아보게 된다.
설문조사 이후에는 더 심도 있게 가족돌봄청년의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심층면접이 진행된다. 심층면접은 설문 응답자 중 희망자를 선발후 진행되며, 연령·가구유형·돌봄 실태 등을 고려해 집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영태 서울특별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한 가족돌봄청년의 대략적인 규모와 서비스 수요 등은 2023년 가족돌봄청년 시범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현재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는 한 번의 실태조사로 모든 가족돌봄청년을 발굴할 수 없는 만큼 가족돌봄청년이 사각지대에 머물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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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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