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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교통공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열차운행 방해 시위 중단 요청 지난 4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의실에서 시위 관련 면담 진행 서울교통공사 측, 조정안 수용 불가 및 "5분 이내 시위도 불편 야기" 입장 전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측,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 요구 및 오는 19일까지 열차 운행과 무관한 선전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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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승인일시 2023-01-05 11:43:52 입력 23-01-05 10:55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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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4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의 면담을 제안 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새해가 지나 심해진 지하철 내 시위 양상과 이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본 면담에서 서울교통공사는 "시민불편을 고려해 열차 운행방해를 동반하는 방식의 시위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측의 법원 조정문 수용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에 대한 이해도 구했다. "5분 이내의 시위도 시민들에게 불편을 미칠 수 있고, 안전문제 또한 발생할 수 있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전달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측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면서 오는 19일까지 답변 기한을 잡았다. 오는 19일까지의 시위는 열차 운행과 무관한 선전전으로 전환하되 답변이 없을 경우 시위를 재개한다는 입장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운행을 방해하는 방식의 시위는 중단하기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과의 대화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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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주기자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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