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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라남도청 소속 직원, '희망 2023 나눔캠페인' 동참 - 모금액 4천850만원 전달… 나눔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사회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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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승인일시 2023-01-12 11:58:24

입력 23-01-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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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도청 공직자 일동으로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동참해 모금액 4850만 2640원을 전달했다. ⓒ전라남도청}

전라남도는 도 소속 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은 성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라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전달식엔 직원을 대표해 김영록 도지사, 이용민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 4천850만 원을 전달했으며, 성금 전달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전남도도의회소방본부 등 소속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나눔 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사랑의 나눔 온도가 100도 이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기를 기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따뜻한 마음이 도내 곳곳에 퍼져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훌쩍 넘기를 기대한다."며 "도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전남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061-902-6800)로 문의하거나 방송사 모금 접수처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90억 2천만 원이 모여 목표액(99억 2천만 원)의 90.9%를 달성한 가운데, 고금리, 고물가 속 경제 불황기로 지역 경제는 꽁꽁 얼어붙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도민의 훈훈한 기부가 이어져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 달성을 앞두고 있다.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한 지원, 사회복지시설 차량 제공, 월동난방비 지원, 복권기금사업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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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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