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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특별시, '우리동네돌봄단'과 함께 고독사 위험가구 돌본다 지역 주민이 공무원과 함께 고독사 위험가구 대상으로 전화·방문 등 정기적 안부 확인 만 40~67세 서울시민 참여신청 가능, 1,200명 선발·연중 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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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승인일시 입력 23-01-17 12:06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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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청 


    서울특별시는 올해 우리동네돌봄단 활동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강화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우리동네돌봄단은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지역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되며,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주민 대상으로 정기적 안부 확인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 복지공무원 역할을 지원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그리고 2017년 시행 당시 10개 자치구에서 2021년부터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되었고, 독거노인 등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돌봄 취약계층을 중점 관리해오다가 2022년부터는 주요 돌봄 대상을 고독사 위험가구로 명시해 활동 중이다.

    서울특별시는 올해부터 우리동네돌봄단 운영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해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2022년까지는 매년 3월 이후 활동을 시작해 왔으나, 올해는 1부터 활동을 개시함으로써 돌봄 사각 기간을 최소화하고 고독사 위험가구 등을 대상으로 촘촘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우리동네돌봄단 활동 인원은 총 1,200명이며, 자치구별 일정에 따라 공개모집 한다. 40~67세 서울특별시 거주 주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돌봄단 중 1,180명은 동주민센터에, 20명은 5 쪽방상담소에 배치되어 복지공무원 등과 함께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해 주 1회 정기적 안부 확인(전화, 방문 등) 역할을 중점 수행하게 된다.

    또한, 안부 확인을 통해 개별 가구의 위기 상황을 상세히 파악해 공적급여(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 신청), 긴급복지(국가형서울형) 지원, 민간서비스(후원성금) 연계 등 복지서비스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동네돌봄단이 고독사 위험가구와 같은 지역 주민인 점을 활용해 위험가구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계망 형성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사회적 관계망 형성사업은 자치구·동주민센터에서 계획한 산책 동행, 요리·교육·체험 학습 등 위험가구의 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며, 자치구별 상황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김상한 서울특별시 복지정책실장은 "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동네돌봄단 연중 운영을 통해 위험가구의 안부를 항상 살피고, 홀로 고립된 상태에서 위기 상황과 맞닥뜨리는 일이 없도록 자치구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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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주기자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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