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2 차 없는 잠수고 뚜벅뚜벅 축제' 오는 28일 개막 잠수교 걸으며 플리마켓, 거리공연, 푸드트럭 등 이색 문화‧휴식 즐길 수 있어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시
차 없는 잠수교에서 라이브 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야외 영화관 등 이색적인 문화‧휴식을 누릴 수 있는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오는 28일 시작된다.
이번 축제는 잠수교를 온전히 시민 품에 돌려주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들에게 한강 보행교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자원으로서 한강 다리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된다. 늦여름 시작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따라 이어진다. 한 주를 마무리하는 일요일, 차 없는 잠수교를 거닐며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달력을 펼쳐보자. 산책과 함께 ▴플리마켓 ▴거리공연 ▴푸드트럭 ▴야외 영화관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색 야외 영화관, 북크닉존, 포토존, 체험존 등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부대프로그램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잠수교 교통통제는 축제 기간 중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실시된다.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약 1.1km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서울시는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수교 남단 회전 교차로 정상운영, 버스 임시 우회 등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방문 시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남단인 서초구 반포동을 통해 방문할 경우 3, 7, 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장 가까우며, 북단인 용산구 서빙고동에서 오는 경우 경의중앙선 서빙고역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프로그램 축소, 시간 변경 등 축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매주 일요일의 잠수교 산책은 시민 여러분에게 한강의 매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가을, 한강 잠수교를 온전히 누리며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방문해 사랑하는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ivianjeon@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