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립수목원, 침입외래식물 '유럽독미나리' 국내 첫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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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독미나리 ⓒ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내 침입 외래식물 현황을 조사하던 중 서울 양재천 산책로 주변으로 유럽독미나리가 무리 지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나리과에 속하는 유럽독미나리(학명: Aethusa cynapium L.)는 유럽, 서부아시아 및 북서아프리카가 원산으로 독성이 강해 중독 시 입과 목에 열이 나며, 심하면 구토 및 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 독성식물로 알려져 있다.
유럽독미나리 열매 ⓒ국립수목원
유럽독미나리는 방추형의 뿌리와 높이 약 80cm까지 자라는 매끄럽고 속이 빈 가지가 있고, 2~3회 깃털모양으로 갈라진 잎은 불쾌한 냄새가 나며, 작고 불규칙한 흰색 꽃이 복산형꽃차례에 달리는 특징이다.
국립수목원 손동찬 박사는 “여러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해당 식물 관리에 대한 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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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기자
minchul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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