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상남도, 태풍 피해 복구 농촌 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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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16일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밀양시 청도면 시설하우스 파손 농가에 응급 복구 지원을 위해 도단위 농업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일손돕기에는 도 농정국, 농업기술원, 농협 경남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파손된 시설하우스 2동(1,650㎡)을 해체·철거하고 피해 현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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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이번 태풍으로 농작물 침수·도복, 과수 낙과, 시설하우스 파손 등 1,047.4ha에 대해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시설하우스의 경우 밀양시 비닐하우스 파손 피해가 많았다.
이에 도는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인 7일 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도 농정국, 농업기술원, 밀양시 직원 60여 명이 합동으로 재해보험 미가입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에 대해 긴급 응급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한 바 있다.
현재까지 밀양시 전 실과소 직원 및 군부대 인력을 동원하여 시설하우스 26동에 대한 복구작업을 완료했으며, 이날을 끝으로 마지막 2동에 대한 해체·철거 등 복구작업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신속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풍 피해 등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공무원, 유관기관, 군부대 등이 참여하여 조속히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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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기자
minchul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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