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침내 첫골! 손흥민 해트트릭으로 빛났다. '경기 MOM · 최고 평점 10점' 한국 축구 팬에게 일주일 늦은 추석 선물 배달 완료
페이지 정보
본문
ⓒ손흥민 페이스북
손흥민이 마침내 EPL 첫골을 신고했다.
2022-2023시즌 팀의 8차례 공식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왔으나 한 골도 넣지 못해 애를 태웠던 손흥민은 18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히샬리송과 교체로 투입돼 후반 28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고, 후반 39분 왼발 중거리포에 이어 2분 뒤 오른발 슛으로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올해 4월 애스턴 빌라와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나온 기록이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팬 투표에서 손흥민은 75.8%의 지지를 받아 맨 오브 더 매치가 됐다. 1-1 동점 골을 넣은 팀 동료 해리 케인이 17%로 그 뒤를 이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후반 14분 교체 선수로 나온 손흥민에게 평점 9.32점을 부여해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을 줬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시즌 초반 힘든 시기를 보냈고, 솔직히 좌절하기도 했다”며 “이번 시즌 우리가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내가 원래 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잘하는데 개인적으로 기쁘지 않아 실망스러웠다”고 말한 뒤 “하지만 오늘 매우 좋은 승리를 거뒀고 실망감도 사라졌다”며 웃었다.
추천0
저작권자 © 대한복지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호필기자
nazooo@naver.com
nazooo@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