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남아공, 수교 30주년 계기 장관급 공동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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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장관과 나레디 판도 남아공 국제협력관계장관 ⓒ외교부
박진 외교부장관은 지난 11일 외교부 청사에서 나레디 판도(Naledi Pandor) 남아공 국제협력관계장관과 제1차 한-남아공 장관급 공동위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위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기존 양국 간 차관급 정책협의회를 장관급으로 격상한 후 최초로 개최하는 공동위로, 아프리카 지역의 핵심 협력국인 남아공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 장관은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양국 우호관계가 지속 발전해왔음을 평가하고, 양국 간 고위급 교류, 경제·통상·투자, 과학기술, 원전・재생에너지의 자원 협력, 문화교류 등 실질협력 분야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1차 한-남아공 장관급 공동위 ⓒ외교부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 달성에 있어 아프리카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아프리카와의 상호 호혜적 관계 심화를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2024년‘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남아공 측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기후변화, 팬데믹, 디지털 격차 등 인류 공동의 과제에 대한 해법과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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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기자
minchul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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