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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소개> 10월의 책꽂이 이인휘 동화소설 <달려라 장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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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필기자 승인일시 2022-10-18 13:56:19 입력 22-10-17 15:09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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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려라 장편아

     작가 : 이인휘 

     그림 : 조은

     출판 : 목선재

     출간 : 2022.10.15.

       

    장편소설 <부론강>에서 원주 부론이 얼마나 찬란한 역사문화의 천년 고장인가를 유려한 산수화, 풍경화처럼 그려냈던 이인휘 작가. 그가 이번에는 동심과 생명을 일깨우는 한편의 동화소설 <달려라 장편아>를 도서출판 목선재에서 출간했다. 
     
    국보 59호인 지광국사 현묘탑비와 국보 101호인 현묘탑이 곧 돌아오는 곳. 텅 빈 몸속에 생명을 살리는 기운이 넘쳐나는, 이미 부처가 된 느티나무가 있는 곳. 그곳 부론 법천사지 드넓은 터에서 "너희랑 나랑 어울렁더울렁 살아 보자" 했던, 주인공 소설가와 세 마리 강아지 소설이, 단편이, 장편이. 그들이 겪고 나누는 인연과 우정, 그리고 이별. 사뭇 아름답고 눈물겹다.
     
    한 컷 한 컷 착하고 순한 마음을 담아 그린 삽화도 주요 장면마다 들어있어 글의 감성과 감동을 그림과 함께 사실감 가득히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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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이인휘는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8년 문학계간지 『녹두꽃』으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활화산』 『내 생의 적들』 『노동자의 이름으로』 『건너간다』 『우리의 여름을 기억해 줘』 외 다수가 있고, 2016년 소설집 『폐허를 보다』로 만해문학상을 받았다.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장을 지냈고 진보 생활문예지 『삶이 보이는 창』 편집장이다. 
    십여 년 전 원주 부론면 관덕마을에 보금자리를 틀고 옆동네 폐교에 마련된 해고자 쉼터 ‘그린비네'의 지킴이로 지내고 있다. 
    한편, 천년 역사문화의 부론을 알리기 위해 힘쓰면서 2020년 장편소설 『부론강』을 냈고, 이번에 동화소설 『달려라 장편아』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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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호필기자
    nazo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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