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형준 부산시장, 동절기 대비 화재취약지역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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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부산진구 부전시장에서 동절기 대비 화재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얼마 전 발생한 대구 전통시장 대규모 화재로 다시 한번 화재 취약지인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부산지역에도 지난 3일부터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화재위험시기가 시작되면서 전열기기 등으로 인한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이 우려되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화재 안전 현장점검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부전시장이 위치한 부전마켓타운은 부전상가, 부전농수산물새벽시장 등 8개 시장에 2,000여 점포가 밀집한 부산 최대 전통시장으로 화재 발생 시 순식간에 큰 피해를 볼 수 있어 동절기 화재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진소방서와 함께 부전시장을 찾아 시장 점포 내 화재 감지시설 설치와 노후 전선 정비현황을 점검하고, 부전마켓타운 전역에 40개소가 설치된 119신고 안내표지판 등을 꼼꼼히 살펴보았으며, 비상 소화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전통시장 소방 안전대책을 두루 점검했다.
아울러, 최근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체계와 시설물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다중 운집의 경우 이동 대피 경로와 위험 요소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였다.
소방시설을 직접 확인한 박 시장은 "전통시장은 노후화된 시설, 좁은 통로 등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라며,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전열기기와 전기장판 등을 사용할 때 유의해주시길 바라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화 용품 관리 등에도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minchul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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