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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시, ‘2022 남산골 하우스뮤지엄 <한옥담닮 : 한옥, 기다림을 닮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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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기자 승인일시 2022-11-21 16:18:28 입력 22-11-21 14:11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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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오는 22일부터 12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관훈동 민씨(閔氏)가옥과 옥인동 윤씨(尹氏)가옥에서 '2022 남산골 하우스뮤지엄 <한옥담닮 : 한옥, 기다림을 닮다>'를 개최한다.


    <한옥담닮>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여름과 겨울에 각각 개최되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그림, 조형물,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제목인 <한옥담닮>은 '자연을 담고, 자연을 닮은 한옥'이라는 뜻으로 전시의 주요 주제를 함축적으로 전한다.


    겨울에 선보이는 하반기 전시 <한옥, 기다림을 닮다>는 '봄을 기다리는 고요한 겨울 속 한옥'을 모티브로 '기다림'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분야 작품으로 선보인다. 기다림의 시간으로 만들어진 맑고 단단한 유리, 도자 공예와 함께 ‘꿈과 이상향에 대한 기다림’을 표현한 한국화를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관훈동 민씨(閔氏)가옥 안채에서는 유리 공예 작가 김헌철의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관훈동 민씨(閔氏)가옥 안채 및 사랑채에서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된 강민성 작가의 도자 공예, 옥인동 윤씨(尹氏)가옥>에서는 임보영 작가의 따뜻한 그림 작품과 영상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홍진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이번 전시는 남산골한옥마을의 아름다운 겨울 정취를 닮은 작품들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남산골한옥마을이 작가와 시민 모두가 예술로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남산골 하우스뮤지엄'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www.hanokmaeul.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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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철기자
    minchul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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