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세훈 서울시장, 사우디 알 호가일 주택부장관 만나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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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0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마지드 알 호가일(Majed Al Hogail)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장관을 만나 면담하고 서울과 사우디 간 우호협력 증진과 정책 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공급 등을 포함한 양국의 주택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경험을 공유했다.
알 호가일 장관은 "사우디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스마트 도시 등 최신 기술 구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국가 중 한 곳이 대한민국이라 생각하며, 혁신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를 고대한다"고 말하며, "특히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이후에도 다시 서울시와 회동하기를 희망한다"고 의사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의 정책을 앞으로도 적극 공유할 것이며, 서울시의 경험이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와 사우디가 향후 긴밀히 협력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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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기자
minchul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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