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진표 국회의장, “품격있는 정치의 소중함이 더욱 간절해진 때” 김 의장, 제24회 백봉신사상 시상식 참석
페이지 정보
본문
ⓒ국회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21일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제24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정치를 하면서 신사로 사는 건 참 고달픈 선택”이라며 “현실정치인으로서 손해를 보는 줄 뻔히 알면서도 자기를 절제하며, 균형 잡힌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갈등과 혐오, 분열과 극단이 득세하는 정치 현실일수록 품격 있는 정치의 소중함이 더욱 간절해진다”며 “함께 우리 정치를 정치답게 만들고, 능력 있는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한,“백봉신사상은 카메라 뒤에 있는 진실을 보여주는 상”이라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켜보는 기자와 동료 의원, 상임위원회 직원들이 수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이런 카메라 뒤의 진실이 유권자들에게도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의원, 보사부 장관과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羅容均) 선생을 기리고, 신사적인 정치인을 격려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되었으며,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 언론사 기자,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사무처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백봉신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추천0
저작권자 © 대한복지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민철기자
minchul0402@naver.com
minchul0402@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